문재인 대통령이 주택시장 동향과 대응 방안에 대해 보고받고, 다주택자 부담 강화를 포함한 주택 정책 방향에 대한 지시를 내렸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다주택자 등 투기성 주택 보유자에 대해 부담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6.17 대책을 내놓았음에도 부동산 시장이 계속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집값 안정을 위해 정부의 보다 강도 높은 처방을 주문한 겁니다. 국토부는 문 대통령 지시에 따른 구체적 정책 방향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빠른 시일 내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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