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자 비대면, 비접촉을 의미하는 ’언택트’가 대학 여름방학의 새 풍속도로 자리잡았습니다. 한 취업정보 사이트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은 방학 기간 주된 활동이었던 아르바이트, 해외여행, 해외연수, 학원 수강 대신 사회적 접촉이 최소화된 자기계발이나 취미, 소규모 국내여행, 온라인 강의 수강 등으로 시간을 보내겠다고 답했습니다. 연세대학교 김호기 교수는 "코로나가 종식돼도 "’언택트’를 경험한 학생들의 생활 양식은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중간 지점인 ’제3의 자리’로 갈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