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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코로나로 멈춘 단기선교…전망은?

김민주 기자 (jedidiah@goodtv.co.kr)

등록일 2020-07-22 09:45:45

매년 이맘때가 되면 교회는 단기선교 준비로 분주해지는데요.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전면중단되면서 선교사역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GOODTV가 교회와 성도의 치유 회복을 위해 전개하는 특별기획 “주여, 이 땅을 치유하소서”, 이번 시간엔 코로나 속 단기선교의 현황과 변화를 취재했습니다. 김민주 기잡니다.
        
매년 이맘때면 한국교회는 해외로 단기선교를 다녀왔습니다. 참가자들의 신앙 성숙을 도울 뿐만 아니라 해외 선교사를 배출하는 등 선교사역을 확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올해 상황은 다릅니다. 코로나19가 국내는 물론이고 선교지인 해외로 확산되면서 단기선교는커녕 교회 내 소모임조차 할 수 없게 된 전례 없는 위기를 맞은 겁니다. 때문에 올해 단기선교나 비전트립을 계획했던 교회들은 일정을 기약 없이 미루거나 대부분 취소했습니다.
        
(김홍빈 목사 / 글로벌비전교회)
"(단기선교를 1년에) 3번 정도 계획하고 있었거든요. 다 취소가 됐죠. 선교사님들 입장에선 저희 단기팀과 함께 사역하려 했던 계획들이 다 취소가 되면서 좀 아쉬워하고 계시고."
        
이처럼 해외 단기선교가 사실상 중단되면서 현지 선교도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단기선교가 공연이나 전도, 성경학교 운영, 물품지원 등으로 현지 사역을 도왔기 때문입니다. 

단기선교를 준비하던 교회나 선교단체들은 해외선교는 잠시 멈췄지만 복음을 전하는 일은 계속돼야 한다며 올해는 온라인 사역으로 선교지와 소통하고, 국내 이주민이나 유학생 등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이영학 간사 / 21세기단기선교위원회)
"이미 우리나라에도 197개국에서 온 이주민들 250만 명이 살아가고 있거든요. 한 나라 안에서 문화의 경계를 넘어가는 일들이 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문가들은 코로나가 선교현장에 변화를 가져다 준 만큼 앞으로 단기선교여행의 모습도 달라질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랜선 비전트립’과 같이 직접 선교지에 가지 않아도 인터넷과 SNS를 통해 온라인 사역이 이루어지고, 대규모 인원이 떠나는 일회성 비전트립 보다는 미용이나 의료, 구제, 직업교육과 같은 특정 목적을 가진 소수의 단기 방문사역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한충희 목사 / 前 유엔 차석대사)
"(온라인으로) 선교지에서 필요한 리소스를 콘텐츠를 플랫폼 형태로 또는 매트리스 형태로 지원해줄 수도 있기 때문에 그 방법이 훨씬 보편화 될 것이고. 미용, 기술, 직업교육 같은 재능이 있는 분이 가서 한다거나 이렇게 맞춤형 소수의 단기 방문사역 이런 것들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로 예배는 물론 해외선교마저 위축될 위기에 놓인 지금, 각자의 자리에서 선교적 삶을 실천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GOODTV NEWS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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