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간

본방
월~금 오후 9 : 50

재방 · 삼방
아침 6 : 50 / 낮 12 : 00

이번엔 총영사관 폐쇄 요구…미중 갈등 최고조 外 [월드와이드]

박은결 기자 (kyul8850@goodtv.co.kr)

등록일 2020-07-23 

GOODTV 월드와이드입니다.

이번엔 총영사관 폐쇄 요구…미중 갈등 최고조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텍사스 주 휴스턴에 있는 중국 총영사관 폐쇄를 전격 요구했습니다. "미국인의 지적 재산권과 개인정보를 보호하겠다"는 것이 표면적인 이유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중국 공관의 추가 폐쇄 가능성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대중 압박 수위를 더 끌어올렸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은 강하게 반발하면서 우한 주재 미국 영사관을 폐쇄 시키는 것으로 맞대응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잘못된 결정을 즉각 취소할 것을 촉구한다"며 "미국이 고집을 부린다면 중국은 반드시 단호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일본·호주 남중국해서 연합훈련
중국이 남중국해 일대에서 미국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 호주가 이 지역에서 연합훈련을 시작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세 나라가 닷새간 남중국해에서 괌 주변까지 해역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미 해군의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 호 등 총 함정 9척과 항공기가 참여한 전술 훈련입니다. 교도통신은 이번 훈련이 남중국해 거의 전체를 자기 구역이라고 주장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日 최저임금 11년 만에 사실상 동결
일본 정부가 올해 최저 임금을 사실상 동결했습니다. 교도통신과 NHK는 후생노동성 자문기관인 중앙최저임금심의회가 올해 전국 평균 최저임금 인상 기준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중앙심의회가 최저임금 인상 기준을 제시하지 않은 것은 세계 금융위기로 경기가 급랭한 2009년 이후 11년 만입니다. 중앙심의회는 올해 지역별 최저임금에 대해 "현행 수준 유지가 타당하다"며 사실상 동결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의 고리’ 알래스카에 규모 7.8 지진
미국 알래스카 먼바다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은 현지시간 21일 오후 11시 12분 알래스카 최대 도시인 앵커리지에서 남서쪽으로 804㎞ 떨어진 해상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지진으로 인근 321㎞ 범위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진원은 인구 6천200명이 사는 미국 코디액에서 482㎞ 떨어져 있습니다. 이 지역은 대륙판과 해양판이 맞물리는 ‘불의 고리’ 환태평양조산대 위에 있어 지진과 화산활동이 자주 관측됩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노란색…印 희귀 거북 발견
인도에서 온몸이 샛노란 희귀 거북이 발견돼 화제입니다. 현지 언론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인도 동부 해안 인근에 사는 한 농부는 지난 19일 들에서 일하다가 노란 거북을 발견했습니다. 거북은 등은 물론 손과 발, 머리까지 모두 노란색이었습니다. 생물다양성보존협회의 시다르타 파티는 "이런 종류의 거북을 본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파티는 거북의 색이 노란 것은 선천성 색소 결핍증인 알비니즘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거북을 찍은 영상과 사진이 공개되자 네티즌들도 이를 공유하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GOODTV NEWS 박은결입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카카오톡공유 트위터공유 페이스북공유
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