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간

본방
월~금 오후 9 : 50

재방 · 삼방
아침 6 : 50 / 낮 12 : 00

中, 美 ‘중국 총영사관 폐쇄'에 반격 경고 外 [월드와이드]

박재현 기자 (wogus9817@goodtv.co.kr)

등록일 2020-07-24 

GOODTV 월드와이드입니다.

中, 美 ‘중국 총영사관 폐쇄’에 반격 경고
중국이 미국 국무부가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를 요구한 조치에 대해 필요한 반격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의 비합리적인 행위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이를 통해 정당한 권익을 수호하겠다는 겁니다. 또 미국 당국의 조치가 중국의 지식재산권 도둑질을 막기 위한 것이라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은 완전히 악의적인 모욕"이라며 "미국의 이번 조치는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 준칙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中 첫 화성탐사선 ‘톈원 1호’ 발사 
중국이 23일 하이난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첫 화성탐사선 톈원 1호를 발사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최대 운반 로켓인 ‘창정 5호’에 실린 탐사선이 성공적으로 발사됐으며, 오후 1시 25분 예상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2월쯤 화성에 도착할 예정인 이 탐사선은 화성 궤도 비행과 착륙, 탐사의 세가지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게 됩니다. 중국 화성탐사 프로젝트 관계자는 "우리의 기술적 능력은 첫 화성 탐사에 필요한 조건들을 이행 할 수 있다"며 "완전한 임무 수행을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북 러 대사 "11월 전 북미정상회담 어려워"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코로나19 팬대믹 상황으로 인해 올해 11월 이전에는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코로나19가 11월까지 종료되지 않을 것이며,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이 당 지도자의 출국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섭니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대사는 "미국이 대북제재를 도입하려 시도할 경우 북한의 위협이 현실화할 수 있다"며 "남북관계 악화도 양측의 군사합의 파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브라질 "올해 안 백신 생산 가능할 것"
브라질 당국이 코로나19 피해 확산이 지속되자 백신 생산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주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임상실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오는 11월부터 백신 생산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백신 임상실험이 10월말까지 종료되면 주 정부 산하 부탄탕 연구소가 11월부터 백신 생산 여건을 갖추게 된다는 겁니다. 이와 관련해 브라질 당국은 23일부터 중국 시노백 생물유한공사가 개발중인 코로나 백신 3차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90일 이후 종료 될 예정입니다.

도쿄올림픽 개막 1년 앞두고 회의론 확산
도쿄 올림픽 개막이 1년 앞으로 다가 왔지만 대회 개최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전 세계 누적 1,500만 명을 넘는 등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지 않는 데다 선수들의 연습환경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번 올림픽 개최 여부는 일본정국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대회를 취소할 경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중도 사임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토마스 바흐 국제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안전한 환경에서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해서는 무관중 대회 등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GOODTV NEWS 박재현입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카카오톡공유 트위터공유 페이스북공유
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