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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가장 많은 도시 중국, 세계 절반 外 [월드와이드]

최상경 기자 (cs_kyoung@goodtv.co.kr)

등록일 2020-07-28 

GOODTV 월드와이드입니다. 

CCTV 가장 많은 도시 중국, 세계 절반  
세계에서 감시카메라(CCTV)가 가장 많은 도시 20곳 가운데 18곳이 중국의 도시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의 보안업체인 ‘컴페리텍’(Comparitech)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CCTV의 절반 이상이 중국에 설치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감시용 CCTV 설치 대수가 가장 많은 도시는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으로, 베이징시의 감시용 CCTV 대수는 115만대에 달합니다. 이는 인구 100명당 약 6대 꼴로 감시용 CCTV가 설치된 셈입니다.

이스라엘 정보기관, 2년 반 넘게 국민 감청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자국 내 활동을 단속하려고 국민의 휴대전화를 장기간 추적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 방송 채널13은 신베트가 IS 퇴치를 이유로 이스라엘인들의 휴대전화를 2년 반 넘게 감청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신베트는 올해 3월에도 코로나19 확진자의 휴대전화에서 위치 등의 정보를 법원의 영장 없이 수집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미국서 ‘마스크 착용’ 갈등 속출
코로나19 확산세가 그칠 줄 모르는 미국에서 마스크 착용을 두고 곳곳에서 갈등이 잇따르는 중입니다. 현지 시간 2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남성 승객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했다가 야구방망이에 맞아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최근엔 샌디에이고 한 반려동물 공원에서 중년 여성이 마스크를 벗고 음식을 먹고 있는 부부에게 후추 스프레이를 뿌리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美 대법원, 예배 인원 제한 완화 청원 기각
미국 대법원이 주(州) 당국의 예배 인원 수 제한을 완화해 달라는 교회의 청원을 기각했습니다. 현재 네바다주는 코로나19 여파로 교회 예배 인원을 50명 이하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반면 카지노, 식당, 놀이동산은 당국의 화재 안전기준에 따라 각 시설에 지정된 수용 가능 인원의 50%까지 입장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갈보리 채플 데이턴 밸리 교회는 이런 규정이 유독 종교 시설에 불리하다며 예배 인원을 90명까지 늘려달라는 청원을 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 다시 봉쇄하나…확진자 급증 
필리핀에서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마닐라에 다시 준봉쇄령이 내려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일반적 사회적 격리로 완화한 지난 6월 1일을 전후해 필리핀에서는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이달 들어 급증세를 보이는 중입니다. 이 때문에 지난 6월 말 3만 7천여 명이던 누적 확진자가 한 달도 안 돼 배 이상으로 늘면서 8만 명을 초과했습니다. 해리 로케 대통령궁 대변인은 “이달 말까지 누적 확진자가 8만5천명에 달하면 마닐라에 준봉쇄령를 다시 내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GOODTV NEWS 최상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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