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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령 풀리나…中 한류콘텐츠 방영 재개 外 [월드와이드]

김민주 기자 (jedidiah@goodtv.co.kr)

등록일 2020-07-30 

GOODTV 월드와이드입니다.

한한령 풀리나…中 한류콘텐츠 방영 재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문제로 갈등을 겪던 한국과 중국이 코로나19 방역을 계기로 관계 개선에 나선 가운데 중국에서 한한령(限韓令) 해제 움직임이 보여 관심이 쏠립니다. 중국 관영매체 CCTV는 한국 드라마 팬인 중국 셰프들을 초청해 한국 요리를 소개하는 방송을 내보냈고, ‘호우시절’과 ‘엽기적인 그녀2’ 등 한중 합작 영화를 재방영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5일 개막한 제23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선 한국 영화 5편이 초청됐습니다. 중국 콘텐츠 업계 관계자는 "CCTV의 변화된 태도는 중국 내 한류 콘텐츠에 긍정적인 사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日, 내달 5일부터 외국인 재입국 허용
일본 정부가 코로나19로 일본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의 재입국을 내달 5일부터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재입국 대상은 유학생, 상사주재원, 기능실습생 등 일본 체류비자를 보유한 모든 외국인인데, 일본 정부가 입국 거부 대상으로 지정하기 전에 본국으로 돌아간 사람만 가능합니다. 한국인은 4월 2일 이전에 출국한 경우에 한해서만 재입국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입국 대상자는 각국의 일본 공관에서 사전 신청 절차를 밟아야 하며, 일본에 도착해서는 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고 2주 동안 격리기간을 거쳐야 합니다.

中 수재민 5400만↑…韓 인구보다 많아
중국 남부지방에서 두 달 가까이 홍수가 계속되면서 발생한 수재민이 한국 인구인 5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농경지 피해도 한국 전체 면적 의 절반 약 5만㎢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응급관리부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장시·안후이·후베이성 등 27개 지역에서 5,480만 명 이상이 수해를 입었고, 직접적인 재산피해액만 한화로 약 24조 6천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당국은 "창장 상류에서 여전히 많은 물이 유입되고 있어 우한, 난징 등 대도시나 대형 담수호가 있는 중·하류 지역은 홍수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골드만삭스 "기축통화 미 달러화 지위 위험"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미 달러화가 기축통화의 지위를 잃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내비쳤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천문학적인 돈 풀기 정책으로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고 실질금리도 역대 최대치로 떨어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의 지위가 상실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금값이 급등하는 배경으로도 달러 가치 하락을 지목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통신은 "골드만삭스의 경고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현 시장의 불안감을 반영한 것이지만 현 시장에서 아직까진 소수의견"이라고 전했습니다. 

美 가수들 "대선에 노래 사용시 허락 받아야"
록그룹 롤링스톤스의 리더 믹 재거를 비롯한 미국 가수 50여명이 미국 정치권에 대선 캠페인에서 노래를 사용하려면 사전에 허락을 얻으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현지시간 28일 예술가권리동맹(ARA) 명의로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에 공개서한을 보냈습니다. 미 가수들은 "원치 않게 노래로 정치에 가담하게 되는 것은 가수의 개인적 가치를 훼손하는 동시에 팬들을 실망시킬 수 있다며 "공화·민주 각 당은 노래 사용 허가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해 다음 달 10일까지 응답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GOODTV NEWS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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