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군사전용 통신위성인 ‘아나시스 2호’가 31일 최종 목표 지점인 정지궤도에 안착했습니다. 군은 이번에 독자 통신위성을 처음 확보하게 되면서 생존성과 보안성이 강화된 통신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기존 민군 겸용 위성인 ‘무궁화 5호’보다 적의 전파교란, ‘재밍’ 공격 회피 성능이 3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기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데이터 전송용량과 30여 개의 각 군 무기 체계와 상호 연동해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된 것도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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