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 계획을 논의 중인 가운데, 설계용역에 청와대와 국회의 완전 이전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은 행정수도완성추진단 차원에서 20억원의 사업예산이 반영된 세종의사당 설계 용역에 국회의 완전 이전을 전제로 본회의장 설치, 청와대 이전 등을 포함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습니다. 추진단 관계자는 “ 후보지 면적이 국회와 청와대를 전부 옮기는 게 가능한 규모”라며 “본회의장 설치까지 고려해 설계안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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