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국가보안법’ 시행으로 미중 갈등이 격화되면서 홍콩에 진출한 대부분의 국내 기업은 매출 감소 등의 피해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홍콩에 있는 한국 기업 93개사 중 3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5.9%는 홍콩 국가보안법과 미국의 홍콩 특별지위 박탈이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고, 70.6%는 한국 경제 전반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올해 하반기 예상 매출 감소폭은 전년 대비 약 11.7%로 전망됐습니다.

GOODTV NEWS 한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