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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60대 사냥꾼, 사슴 공격받아 사망 [해외주요뉴스]

오현근 기자 (ohdaebak@goodtv.co.kr)

등록일 2019-10-25 

한주간 해외 주요 뉴스를 오현근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美서 60대 사냥꾼, 사슴 공격받아 사망
미국 남부에서 사냥하던 60대 남성이 총을 겨눈 사슴의 공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남성은 탄알을 총구로 장전하는 구식 사냥총으로 사슴 한 마리를 겨냥해 쐈고, 자신의 총탄에 사냥감이 명중했다고 생각해 사슴에게 다가간 순간 벌떡 일어선 사슴의 공격으로 치명상을 입은 겁니다. 사건 발생 직후 헬기편으로 후송된 남성은 몸에 심한 자상을 입고 치료 도중 숨졌습니다. 아칸소주 수렵위원회 관계자는 "사냥감을 쏜 후에는 30분 정도 움직임이 있는지 살펴본 뒤 다가서야 안전하다"고 말했습니다.

두바이 택시에 '운전사 감시' 카메라 장착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지방정부 도로교통청이 두바이에서 운행하는 모든 택시 안에 운전사의 승객 응대 태도를 감시하는 녹화용 카메라를 장착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도로교통청은 "이 카메라는 택시 운전사가 직업적, 도덕적 기준을 지키는 지와 승객에 대한 서비스 태도를 감시하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감시 카메라 장착은 시민의 행복과 스마트시티 구축이란 두바이 정부의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승객이 불만을 신고하거나 운전사의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도로교통청은 감시 카메라에 저장된 화면을 근거로 처벌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상위 1% 미만, 전 세계 富 절반 차지
전 세계에서 자산 기준으로 상위 0.9%가 절반에 가까운 부를 독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크레이트스위스가 발간한 글로벌 웰스 보고서에 따르면 자산 100만 달러 이상을 보유한 상위 0.9%, 4만 680만 명이 전 세계 부의 44%에 해당하는 158조 3천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00만 달러 이상 자산가의 국가별 분포는 미국이 가장 많고 중국과 일본, 호주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전 세계 인구의 하위 50%가 보유한 자산은 전체 1%를 밑돌았습니다. 하위 90%가 보유한 자산은 전체의 1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中, 시위 장기화에 홍콩 행정장관 교체 검토"
홍콩의 민주화 요구 시위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중국 지도부가 캐리람 홍콩 행정장관을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후임자로는 노먼 찬 전 홍콩금융관리국 총재와 헨리 탕 전 정무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를 승인할 경우 후임자는 내년 3월까지 임명됩니다. 홍콩 범민주 진영은 캐리람 행정장관이 범죄인인도법안을 무리하게 추진해 시위 사태를 촉발했다며 사퇴를 촉구해왔고, 친중파 진영도 그의 위기 대응 능력에 의구심을 나타내왔습니다.

GOODTV NEWS 오현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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