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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나도래 선교사 등 불휘총서 5권 발간

이정은 기자 (amyrhee77@goodtv.co.kr)

등록일 2020-08-10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이 불휘총서 5권을 새로 발간했습니다. 숭실대는 지난 2016년부터 숭실대의 뿌리를 이룬 인물들을 기리기 위해 평양 숭실 출신 기독인들의 이야기를 간행해왔는데요, 이번 책들은 나도래 선교사 등 한국 선교에 힘쓴 기독인 5명의 평전을 담았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정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나도래, 모의리, 옥호열, 손정도, 조만식. 숭실대의 근간을 이루고 한국 기독교 전파에 힘쓴 기독인들입니다. 숭실대는 최근 이들의 삶을 담아낸 불휘총서 5권을 발간했습니다. 불휘총서는 숭실의 역사가 시작된 평양 숭실의 교장과 선교사 평전과 관련 교육 자료들을 엮은 책으로, 뿌리를 뜻하는 옛말 '불휘'를 붙였습니다. 새로 발간한 책들 중에는 평양 숭실대 교장을 지낸 나도래 선교사와 모의리 선교사의 삶이 담겼습니다. 이로써 숭실대가 1897년 평양에 설립된 후 일제의 신사참배 거부로 폐교당할 때까지 학교를 이끌었던 설립자 베어드 선교사를 시작으로 평양 숭실 5대 교장의 평전이 완성됐습니다. 

(인터뷰: 오지석 교수 /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5대 교장에 대한 시리즈가 일단 마무리됐다. 또 서울시대를 열었던 옥호열 선교사에 대한 것들이 있었다. 평양 숭실 출신의 우리나라에 있어서 지도자들, 손정도 목사님이라든지 조만식 선생님에 대한 평전을 했다. 

숭실대는 관련 연구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론 숭실 출신 인물에 국한하지 않고 기독문화전반에 영향을 끼친 기독인들로 선정 범위를 더 확대해 갈 계획입니다. 

(장경남 교무처장 /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장)
(숭실대 관련) 이 인물에 그치는 게 아니라 기독교문화전반에 걸친 영역으로 확대를 하려고 합니다. 자료들을 발굴해내고 연구하고 그것들을 일반화 시켜서 대중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어떤 것인가를 모색하고 잇는 중이고요. 

숭실대는 내년 1월 소안론, 안애리 선교사 등 6명의 평전을 추가 발간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GOODTV NEWS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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