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간

본방
월~금 오후 9 : 50

재방 · 삼방
아침 6 : 50 / 낮 12 : 00

백악관 주변 총격…트럼프, 브리핑 도중 피신 外 [월드와이드]

차진환 기자 (drogcha@goodtv.co.kr)

등록일 2020-08-11 

GOODTV 월드와이드입니다.

백악관 주변 총격…트럼프, 브리핑 도중 피신
백악관 건물 밖에서 총격이 벌어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브리핑 도중 돌연 퇴장하는 긴박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0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언론 브리핑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다가 3분이 지난 시점에 백악관 비밀경호국(SS)의 호위를 받으며 돌연 브리핑장을 떠났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총격이 백악관에서 불과 몇 블록 떨어지지 않은 17번가와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주변에서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레바논 내각, 폭발참사 6일 만에 모두 사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형참사로 국민의 분노가 커지자 레바논 내각이 총사퇴를 발표했습니다. 하산 디아브 레바논 총리는 현지시간 10일 TV 대국민 연설에서 폭발 참사와 관련해 내각이 총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디아브 총리는 "우리는 대규모 참사를 맞았다"며 "베이루트 폭발은 고질적인 부패의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4일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형폭발로 160여명이 숨지고 6천 여명이 다쳤습니다.

日 아베, 오는 15일 야스쿠니 신사 참배하나
한국의 광복절이자 일본의 패전일인 8월 15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재집권 1주년이던 지난 2013년 12월 26일, A급 전범이 묻힌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으며 이후에는 패전일과 봄?가을 제사에 공물이나 공물 대금을 보냈습니다. 일본 자민당의 지지층인 우익 세력을 달래기 위해서는 직접 참배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코로나 대응으로 내각 지지율이 기록적으로 떨어져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천선정 500대 기업, 중국이 미국 첫 추월
미국 경제 전문지 포천이 매년 선정하는 세계 500대 기업 명단에서 처음으로 중국 기업 수가 미국을 넘어섰습니다. 포천은 올해 선정한 '글로벌 500' 기업 중 홍콩을 포함한 중국 기업이 124개사로 미국 기업 121개사를 처음으로 추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타이완 기업까지 포함한 범 중국 기업 수는 133개에 달했습니다. 포천 간부인 클리프 리프는 "지난 30년간 무역량 증가에 힘입어 중국 경제가 급상승했다"고 평가했습니다.

中, 코로나 해외 역유입 비상…이틀째 30명대
중국에서 해외 역유입으로 인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30명을 넘어서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11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인 10일 하루 동안 44명 발생했고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13명은 중국 내 확진이며, 해외 역유입 신규 확진은 31명으로 산시, 상하이, 산둥 등에서 보고됐습니다.

GOODTV NEWS 차진환입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카카오톡공유 트위터공유 페이스북공유
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