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2학기부터 고등학생들이 학교에서 인공지능 과목을 배우게 됩니다. 교육부는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고등학교 보통교과의 진로 선택 과목으로 '인공지능 기초', '인공지능 수학'을 적용하는 내용을 담은 '초ㆍ중등학교 교육과정 일부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교육 과정에 인공지능 교과목이 도입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두 과목 모두 선택 과목이기 때문에 모든 학생이 배우는 것은 아니고, 각 학교는 학생들의 희망 여부를 조사해 과목 개설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처음 시도되는 인공지능 교육인만큼 과목 도입 후 반응과 결과를 꼼꼼히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GOODTV NEWS 오현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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