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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담은 만화성경으로 다음세대 깨운다

김민주 기자 (jedidiah@goodtv.co.kr)

등록일 2020-08-18 

다음세대가 복음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화성경을 보급하는 곳도 있습니다.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는 최근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만화성경 보급운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교회 성장을 위한 평신도 초교파 단체인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가 다음세대를 말씀으로 세우기 위해 만화성경 보급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대면활동이 어려워진 시기에도 성경을 읽고, 말씀의 은혜를 나눌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필요한 이들에게 만화성경을 나누는 운동을 시작한 겁니다. 

보급운동은 개인이나 교회, 단체가 협회에 전화해 만화성경을 구입한 뒤 직접 나눠주거나 특정인이나 특정장소에 만화성경이 전달되도록 후원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한지협은 보급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만화성경을 구매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강무영 회장 / 한국평신도지도자협회)
"(말씀을) 읽고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그런 장을 열었으면 좋겠는데 이(코로나) 시대에 꼭 필요한 책이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보급하기로 작정하고 이 일을 시작했습니다. 책을 받아보고 정말 내용이 좋았다고 "책을 더 보내주십시오"하는 교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만화로 떠나는 성경여행'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66권을 압축한 만화책 시리즈로, 구약 9권과 신약3권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유명 만화작가 비타컴의 삽화와 쉬운 용어를 사용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영어와 중국어, 스페인어 등 6개국 언어로도 번역됐습니다.

한지협 대표회장 강무영 장로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됐지만, 성인이 읽어도 좋은 책"이라며 "특히 목회자나 주일학교 교사, 부모님들이 읽으면 신앙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 장로는 보급운동으로 말씀을 읽고 나누는 은혜의 장이 한국교회 안에 확산되고, 사회 곳곳에 복음이 널리 전파되길 기대했습니다.

한지협은 올해 말까지 만화성경 보급운동을 펼치는 한편,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 마련될 '성경체험관' 조성에도 참여하는 등 다음세대를 복음으로 양육하는 일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GOODTV NEWS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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