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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시바 전 간사장, 새 총리 선호도 1위 外 [월드와이드]

한혜인 기자 (hanhyein@goodtv.co.kr)

등록일 2020-08-31 

GOODTV 월드와이드입니다.

日 이시바 전 간사장, 새 총리 선호도 1위
일본에서 아베 신조 총리의 후임으로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도통신이 아베 총리 사임 표명 직후인 29일부터 이틀간 전국 유권자 1천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시바 전 간사장이 34.3%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습니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그간 대다수 언론사의 차기 총리 선호도 관련 여론 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는데, 지금까지도 이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겁니다.  2위는 14.3%의 지지율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3위는 13.6%의 지지를 얻은 고노 다로 방위상이 차지했습니다.

카타르, 최저임금 33만원…중동 첫 도입
카타르 정부가 근로자의 최저임금을 월 1천리얄 우리돈 약 33만원으로 확정했습니다. 그간 권장액이었던 우리돈 약 24만원보다 33% 높은 수준입니다. 중동 지역에서 근로자의 최저임금을 법으로 정한 곳은 카타르가 처음입니다. 해당 최저임금을 주 6일, 월 200시간 근무로 따지면 시급은 약 1천650원 꼴입니다. 법정 최저임금은 카타르의 모든 근로자에게 적용되지만 저임금을 받는 외국인 이주 근로자에게 주로 해당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저임금 제도는 6개월 유예기간 뒤 본격 적용됩니다.

코로나19 역이민 베네수엘라인 "고통 여전"
베네수엘라의 살인적인 물가 상승과 높은 실업률 등으로 고국을 떠났던 이민자들이 코로나19 사태로 다시 귀국길에 오르고 있지만,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콜롬비아, 페루 등 중남미 각국에서 고국으로 돌아간 베네수엘라 이민자들은 10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베네수엘라에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정부는 귀국한 이민자들을 확산의 주범으로 꼽고 있어 반발이 예상됩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귀환 이민자들을 국경 근처의 열악한 격리시설에 물과 식사도 제대로 제공하지 않은 채 수용해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베트남, 대규모 한인 예외입국 첫 허용
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외국인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가운데, 예외적으로 한국인에 한해 대규모 입국을 처음으로 허용했습니다. 호찌민한인회는 한국 기업인과 교민 등 897명이 호찌민시 떤선녓 공항을 통해 특별 예외 입국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예외 입국자들은 호찌민 시내 호텔에서 14일간 격리한 뒤 각자 거주지나 근무지로 이동하게 됩니다. 

'코로나 발원지' 우한, 140만명 동시 개학
코로나19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우한이 일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2천842곳에 이르는 우한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140만명이 9월 1일부터 등교를 시작합니다. 83개 대학도 점진적으로 가을학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난 6월 농수산물 시장발 집단감염 사태를 겪었던 수도 베이징에서 8월 29일 초중고 일부 학년 59만명이 등교한 이후 9월 7일까지 단계적으로 개학하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우한대학의 한 학생은 "우한은 전 시민을 대상으로 검사를 했기 때문에 현재 가장 안전한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GOODTV NEWS 한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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