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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다니엘기도회, 코로나 속 준비상황은?

김민주 기자 (jedidiah@goodtv.co.kr)

등록일 2020-09-10 

전 세계 1만3000여 교회가 참여하는 다니엘기도회가 50일도 채 안 남았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성도들이 교회에서 모이기는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기도회를 주관하는 오륜교회에선 가정이나 각자가 있는 곳에서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주 기자의 보돕니다.
        
전 세계 1만 3천여 교회가 함께하는 초교파 연합기도회인 다니엘기도회가 오는 11월 1일부터 21일간 진행됩니다. 

올해 기도회는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각 교회의 상황에 맞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니엘기도회를 주관하는 오륜교회는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 예년처럼 각 교회에 모여 인터넷 생중계로 참여할 수 있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모든 예배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고 각 처소에서 예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기도회 콘셉트도 ‘가정에서 드리는 다니엘기도회’로 정했습니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성도들이 가정이나 개인 단위로 참여할 것을 고려한 조칩니다. 
기도회 운영위원회 측은 가정이 기도회 현장이 될 수 있도록 가정용 미니배너와 스마트폰용 기도회 가이드북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성하 목사 / 다니엘기도회 운영팀장)
"가정용 미니배너를 저희가 참여교회로 보내드립니다. 성도들은 미니배너를 교회를 통해 수령해서 TV앞에 설치해 두고 참여하는 거죠. 인쇄물로 나갔던 가이드북 같은 경우도 개인의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도록 제작 중에 있습니다."
        
현재 다니엘기도회 홈페이지에서는 ‘교회여 일어나라’란 중보기도 프로젝트를 비롯해 참여교회를 대상으로 하는 ‘사랑의 섬김 OBOX 신청’을 7일부터 받고 있습니다. OBOX는 오륜교회가 원활한 인터넷 예배 환경을 위해 제작한 셋톱박스입니다.  

한편, 올해 다니엘기도회에는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 말레이시아에서 원주민 사역을 하는 박철현 선교사, 배우 신애라 집사 등이 강사로 나서 은혜로운 간증과 메시지를 전할 예정입니다.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회 측은 "한국교회가 어려운 때일수록 본질로 돌아가 기도의 무릎을 꿇는다면 영적인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라며 "기도회가 교회와 사회 회복의 원동력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습니다.
        
GOODTV NEWS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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