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직장인 2명 중 1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자녀 돌봄 공백으로 퇴사를 고려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실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맞벌이 직장인 283명 가운데 143명은 돌봄 공백에 따른 고충을 호소했습니다. 현 상황에서 직장 생활과 보육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없어 부부 중 한 명은 퇴사나 휴업을 심각하게 고민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응답자들은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재택근무나 유연근무 지원, 돌봄휴가 지원금 확대, 돌봄휴가 기간 연장 등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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