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이후 최근까지 적발한 해외 기술 유출 사건은 총 121건이었으며, 이 중 29건은 ‘국가 핵심기술’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국내 기술력이 뛰어난 전기·전자 분야가 61건인 50.4%으로 가장 많았고, 조선·자동차 22건, 18.2%, 기계, 화학·생명공학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80건을 차지해 대기업 33건 보다 기술 유출 피해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