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부 보조금이 지급되는 국고보조사업에 대한 부정수급 적발건수가 20만 6천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제출한 ‘최근 3년간 국고보조사업 관련 부정수급 적발 및 환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고보조사업 부정수급 적발 건수는 20만6천152건이었습니다. 금액도 862억 6천만 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건수로는 5배 이상, 금액은 2배 이상 늘어난 수칩니다. 정부는 단속을 강화한 결과라고 밝혔지만, 부정수급이 만연해 있음이 확인된 것이라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