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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성결혼 합헌 후 동성가구 70% 급증 外 [월드와이드]

김민주 기자 (jedidiah@goodtv.co.kr)

등록일 2020-09-18 

GOODTV 월드와이드입니다.

美 동성결혼 합헌 후 동성가구 70% 급증
미국 연방대법원이 2015년 6월 동성 간 결혼을 합헌으로 인정한 이후 동성결혼 가구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 연방 인구조사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법률혼 상태의 동성 부부 가구는 총 56만 8천여 가구로, 동성혼 합법화 판결 전 해인 2014년보다 70% 가까이 늘었습니다. 2019년 동성 커플로 구성된 가구는 98만 가구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42%는 결혼하지 않은 파트너 관계로 나타났습니다.

아베 전 총리 "스가 내각에 외교부문 협력"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가 외교특사의 형태로 스가 요시히데 내각에 협력하겠다는 의향을 나타냈습니다. 지난 16일 퇴임한 아베 전 총리는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러시아 등 각국 지도자와의 친밀한 관계를 살리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스가 총리도 지난 12일에 있었던 자민당 총재 후보 토론회에서 아베 총리와 "상담하면서 가겠다"며 외교면에서 아베 전 총리에게 조언을 구하겠단 뜻을 내비친 바 있습니다.

WHO "코로나 확진자 7명 중 1명 의료진"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지시간 17일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 사례 7건 가운데 1건은 보건 의료 종사자에게서 발생했다며 의료진을 위한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WHO는 지금까지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약 14%는 보건 종사자의 감염사례였고, 일부 국가에서는 35%에 달했다"고 우려했습니다. 대부분 국가에서 의료진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인구의 3% 미만, 중·저소득 국가에서는 2% 미만인 점을 고려하면 감염자 비율은 높은 편에 속합니다.

EU, '더블린 조약' 전면 수정키로
유럽연합(EU)이 이주민·난민들이 첫 도착 국가에 망명·난민 신청을 하도록 한 기존의 더블린조약을 전면 수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탈리아와 그리스가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같은 결정은 이주민·난민 유입이 집중되는 이탈리와 스페인, 그리스 등 특정 국가에 일방적으로 부담을 지우는 것이란 비판과 함께 그리스 레스보스섬 모리아 난민캠프의 대형 화재로 난민 위기가 재연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美 "헤즈볼라, 테러물 유럽 곳곳에 비축"
레바논의 이슬람 시아파 무장 테러조직인 헤즈볼라가 유럽 국가들에 폭발물 원료인 질산암모늄을 수년째 비축하고 있단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네이선 세일즈 미국 국무부 대테러조정관은 헤즈볼라가 2012년부터 응급처치함 냉찜질기에 질산암모늄을 담아 벨기에에서 프랑스, 그리스, 이탈리아 등지로 들여왔다고 말했습니다. 세일즈 조정관은 "헤즈볼라는 무기를 현장에 비치해두고 언제라도 중대 테러를 일으킬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GOODTV NEWS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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