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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입자, 바늘 100번 찔러도 멀쩡 外 [월드와이드]

이정은 기자 (amyrhee77@goodtv.co.kr)

등록일 2020-09-21 

GOODTV 월드와이듭니다.

코로나19 입자, 바늘 100번 찔러도 멀쩡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웬만해선 죽지 않는다는 헝가리 연구팀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입자에 90도 열을 가하고 바늘로 100번을 찔러 봤지만 원형 모양이 조금 바뀌었을 뿐 거의 영향이 없었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실험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지금껏 알려진 바이러스 중 최고의 탄성을 지니고 있을 수 있다”며 "이러한 놀라운 자가 치유력은 이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각기 다른 환경에서 적응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 빈민가 ‘이동제한’에 반발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주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린 이동제한령이 주로 빈민 지역에 적용돼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앞서 마드리드 자치주는 마드리드와 인근 37개 구역에 21일부터 이동제한령을 발효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스페인 마드리드 남쪽 지역 바예카스구에서는 600여 명의 시위대가 모여 주정부의 코로나19 제한조치에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한 시위 참가자는 "부유한 지역에서는 이동할 수 있는 일을 바예카스에서만 안 된다는 것은 비논리적"이라며 "이는 차별적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美 코로나 사망자 20만…독감 동시유행 우려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20만명에 육박했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현지시간 20일 기준 코로나19로 목숨을 읽은 미국인은 19만9,42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올 가을부터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현실화하고 방역이 느슨해질 경우 내년 1월까지 사망자가 41만5천명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의 한 전염병학 교수는 “10월과 11월에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긍정적 시나리오는 기대하기 어렵다”며 노인과 아이들에게 트윈데믹이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美, 틱톡 다운로드 금지…“보안 위협” 
미국 정부가 중국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인 틱톡을 미국 내에서 다운로드 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미국인의 개인정보가 중국 공산당에 넘어갈 우려가 있어 국가 안보가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게 제재 이윱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중국으로부터 완전한 보안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우리의 보안을 위협하는 어떤 일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국 모바일 메신저 위챗에 대해서도 사용을 금지했지만 미국 법원이 “이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결정”이라며 행정명령을 중단하라고 했습니다. 

독일, 2022년부터 담배 광고 전면 금지
독일이 오는 2022년부터 담배 광고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독일은 미디어를 통한 담배 광고를 금지해왔지만 유럽연합 회원국 중 유일하게 거리와 영화관에서는 담배 광고를 허용해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대연정 다수파인 기독민주당, 기독사회당 연합과 소수파인 사회민주당은 오랜 협상 끝에 지난 5월 담배 광고를 전면 금지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통과된 법안에는 내년부터 무료 담배 배포가 금지되고 2024년부터는 전자담배 광고도 허용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GOODTV NEWS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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