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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연-필름포럼, 가족영화 5편 추천

박은결 기자 (kyul8850@goodtv.co.kr)

등록일 2020-09-29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집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가정이 많으실텐데요. 문화선교연구원이 기독 영화관 필름포럼과 함께 가족과 함께 보면 좋을 영화들을 추천했습니다. 박은결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화선교연구원과 필름 포럼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가족의 소중함과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영화 다섯 편을 선정했습니다.  

먼저 미국의 '종이접기 아저씨'라 할 수 있는 실존인물, 프레드 로저스 목사의 이야기를 담아낸 <어 뷰티풀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입니다. 영화는 아버지에 대한 분노와 상처를 갖고 있는 로이드 기자가 프레드 로저스를 인터뷰하면서 오히려 치유되고 회복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문선연은 "가깝기에 도리어 상처와 아픔이 되는 가족이 어떻게 회복을 경험할 수 있는지를 그려낸 영화"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지혜 책임연구원 /문화선교연구원)
"가족이라는 관계가 많은 시간들을 희노애락을 같이 하는 끈끈하고도 하나님 선물로 주신 혈연, 결혼으로 맺어진 공동체인데, 이 관계들이 이 영화들을 보면서 울고 또 웃으면서 돈독해지고…"

다음 추천영화는 그레타 거윅의 <작은아씨들>과 강대규 감독의 <담보>입니다. <작은 아씨들>은 고전을 원작으로 가족 모두가 어떻게 성장하며 서로의 인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감동적으로 보여줍니다. 

영화 <담보>는 빚 대신 담보로 받은 아이를 기르면서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로, 함께하는 시간이 쌓이면서 서로 간에 거리를 좁혀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이 밖에도 아버지의 폭력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은혜 안에서 회복하는 CCM밴드 '머시미'의 보컬 바트 밀라드 이야기를 영화화 한 <아이 캔 온리 이매진>과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후회의 감정을 그린 <먼 훗날 우리>도 추천 목록에 올랐습니다. 

(백광훈 원장 /문화선교연구원)
"신앙이라고 하는 중요한 기점을 통해서 서로를 이해하고 공존할 수 있는 중요한 의미들을 각각의 주제들에 맞춰서 전달해주고 있기 때문에..."

문선연은 추석연휴기간,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며 사랑을 나누고 행복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GOODTV NEWS 박은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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