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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창립 70년…“후원자에 감사”

오현근 기자 (ohdaebak@goodtv.co.kr)

등록일 2020-10-20 

국제구호개발 NGO 한국월드비전이 올해로 설립 70주년을 맞았습니다. 전 세계 취약 아동과 가정, 지역을 돕기 위해 달려온 월드비전은 이날 그동안의 활동들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한 후원자들을 초청해 시상했습니다. 오현근 기자의 보돕니다.

국제구호개발 NGO 한국월드비전이 창립 70년을 맞았습니다. 월드비전은 지난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고 한경직 목사와 함께 전쟁 고아들을 돕는 것으로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70년이 지난 지금, 월드비전은 우리나라가 도움을 받던 국가에서 도움을 주는 국가로 전환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월드비전은 1991년까지 해외 후원자들의 도움을 받아오다 1992년부터 모금을 통해 도움을 주는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로 전환했고 현재는 전 세계 월드비전 중 최대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박노훈 한국월드비전 이사장은 “지난 70년 국가적 성장은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데 조력했던 한국의 수많은 목회자와 교회, 동역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박노훈 이사장 / 한국월드비전)
"월드비전은 더 큰 비전을 향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노력해 나가고자 합니다. 지난 7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을 뛰어넘어 전 세계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날 기념식에선 2008년부터 10년 넘게 번역봉사를 해온 김영자 씨를 비롯해 지금까지 동역해준 월드비전 후원자와 기업, 친선ㆍ홍보대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상식이 진행됐습니다 

월드비전은 특히 지난 30년간 친선대사로 활동해 온 배우 김혜자 씨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양호승 한국월드비전 회장은 "오늘날의 월드비전을 있게 한 것은 꾸준한 후원과 나눔을 통해 선한영향력의 가치를 더해준 후원자와 봉사자 분들"이라며 "월드비전의 역사와 함께 해준 일상 속 영웅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GOODTV NEWS 오현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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