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과로사로 추정되는 택배기사의 사망사고가 2건 잇달아 발생하자 정부가 주요 택배사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조치가 제대로 돼 있는지 긴급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CJ대한통운, 한진택배의 주요 서브 터미널 40개소와 대리점 400곳을 대상으로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부는 안전보건 조치가 돼 있는지의 여부와 함께 점검 대상 대리점 소속인 택배기사 6천여 명과의 면담 조사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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