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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목회 전략은?

박은결 기자 (kyul8850@goodtv.co.kr)

등록일 2020-10-22 

코로나19로 인해 사회는 물론, 목회 현장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데요. 달라진 환경에 맞춰 목회전략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박은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020미래목회포럼에서는 새로운 기준이나 표준이 보편화되는 뉴노멀 시대에 맞는 새로운 목회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일산광림교회 박동찬 목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변해가는 뉴노멀 시대의 특징과 국민 정서 변화에 주목하며 교회가 이에 발맞춰 대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거리두기가 일상화 되면서 비대면 예배의 선호도가 증가했고, 예배하지 않는 성도가 늘어난 점을 볼 때 서둘러 대비해야 한다는 겁니다.

박 목사는 이를 위해 새로운 일상에서 맞이하는 예배나 공동체 나눔, 선교에 대한 정의를 먼저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동찬 목사 / 일산광림교회)
"예배란 무엇인가, 본질은 뭐고 비본질은 무엇인가라고 하는 것에 대한 신학작업이  되어야 합니다. 공동체에 대한 신학적 정의도 필요하고, 선교에 대한 신학적 방법론도 필요하죠."

또 다른 대안으로는 한국교회 이미지 쇄신을 위해 봉사활동과 약자 보호 프로그램 확대, 방역수칙 준수 등이 제시됐습니다. 

박 목사는 이를 위해 한국교회가 Think Tank Team을 구성해 교회 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동찬 목사 / 일산광림교회)
"적극적으로 우리가 대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이 TTT(Think Tank Team)가 구성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폭넓게 연구를 하고 함께 생각을 모으면 훨씬 좋은 결과가 있지 않겠나..."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온라인 교회 시스템 구축과 콘텐츠 개발, 획기적인 사고의 전환을 바탕으로 한 교회학교 운영 등도 대안으로 제시됐습니다. 

GOODTV NEWS 박은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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