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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서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 참가자 사망 外 [월드와이드]

오현근 기자 (ohdaebak@goodtv.co.kr)

등록일 2020-10-22 

GOODTV 월드와이드입니다.

브라질서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 참가자 사망
브라질에서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 참가자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라질 보건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은 사망자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실제로 접종했는지, 아니면 백신 후보의 효과 검증 차원에서 ‘플라시보’, 이른 바 가짜 약을 투여받았는지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지언론은 사망자가 플라시보를 투여받았으며 코로나19에 걸린 상태에서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美 대선 사전투표 4천만명 넘어…민주 우위
내달 3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는 미국의 사전투표에서 민주당이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21일 오후 2시경 사전투표 참여자는 2016년 대선 때 4천701만명의 87.5%에 달하는 4천113만명 수준으로 투표일까지 13일이나 남아 4년 전보다 훨씬 많은 사전투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전투표 유권자의 지지정당 정보를 공개한 19개 주를 분석한 결과 민주당 지지층의 비중이 월등히 높았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에 유리한 지금의 신호가 대선 승리까지 이끌 만한 현상인지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테슬라, 3분기 매출 10조 달성…’사상 최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올해 3분기에만 87억7천만달러, 약 10조원의 매출을 올리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테슬라는 또 전기차 판매 확대와 탄소 무배출 차량 혜택 제도 등으로 5분기 연속 흑자 행진도 이어갔습니다. 외신들은 테슬라가 글로벌 판매량 확대와 전기차 업체에 적용되는 혜택에 힘입어 매출을 늘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달 초 공개한 3분기 전기차 출고량은 역대 최고치인 13만9천여댑니다. 테슬라는 올해 전체적으로 50만대를 생산하겠단 기존 목표를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재확인시켰습니다.

日, 입국규제 수위 낮춰…’3일이내 체류’ 허용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강화해온 입국규제 수위를 한층 더 낮춥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한국과 중국, 대만 등 경제적 관계가 강한 국가와 지역을 대상으로 72시간 이내의 ‘초단기 체류’ 비즈니스 관계자 입국을 내달 중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현재는 1개월 정도의 단기 출장자에게 비자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초단기 체류자의 경우 1개월 정도의 단기 체류자와 마찬가지로 자율격리를 면제하지만 유전자증폭 검사 음성 증명을 요구하고 입국 이후 대중교통 이용 금지 등 일정한 행동 제약 조건을 이행토록 할 방침입니다.

배달앱 때문에 몸무게 317kg…英 30대 구조
패스트푸드만 배달시켜 먹은 후 급격하게 체중이 불어 병이 생긴 영국 남성이 병원에 가기 위해 대형 크레인에 의해 집 밖으로 옮겨지는 진풍경이 연출됐습니다. 현지시간 20일 영국 서리주 킴벌리에 사는 제이슨 홀턴은 지난 5년간 집 안에 틀어박혀 패스트푸드 배달 음식만 먹었고, 몸무게는 700파운드, 약 317kg까지 불었습니다. 몸집이 비대해져 움직이지도, 스스로 집 밖에 나갈 수도 없게 됐습니다. 제이슨은 대형 크레인과 소방대원 30명의 도움을 받아 장장 7시간에 걸쳐 집밖으로 나오게 됐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GOODTV NEWS 오현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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