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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첫 국회 연설…北은 앞, 韓은 뒤에 外 [월드와이드]

한혜인 기자 (hanhyein@goodtv.co.kr)

등록일 2020-10-27 

GOODTV 월드와이듭니다.

스가 첫 국회 연설…北은 앞, 韓은 뒤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취임 후 국회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소신표명 연설을 통해 남?북한 관련 외교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먼저,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는 외교?안보 영역의 앞부분에서 언급됐습니다. 스가 총리는 "조건을 붙이지 않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직접 마주하겠다"며 대북 현안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마무리 말을 포함한 총 9개 영역의 전체 연설 가운데 거의 마지막에 해당하는 8번째로 언급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일본의 일관된 입장에 따라 한국에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과는 거리를 두면서 북한과는 적극적인 대화를 모색하는 외교를 전개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됩니다.

美 흑인, 대선 사전투표 참여율 2배
미국이 내달 3일 대선을 앞두고 사전투표를 진행 중입니다. 특히 흑인의 사전투표 참여율이 크게 늘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CNN방송은 2016년 대선 때보다 훨씬 더 높은 비율의 흑인 유권자들이 투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일 기준으로 조지아주에서 사전 투표에 참여한 흑인은 60만명으로, 이는 4년 전 대선 당시 29만 명의 2배가 넘는 숫잡니다. 메릴랜드주는 같은 기준으로 1만8천명에서 19만명으로 10배 넘게 증가했고, 캘리포니아주는 흑인의 사전투표 참여가 30만명으로 4년 전 11만명에서 크게 늘었습니다.

"기후변화로 아프리카 경제 악화될 것" 
기후변화로 아프리카의 상황이 더 열악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보고서에서 아프리카의 기온이 다른 지역과 비슷하게 오르고 있지만, 아프리카는 홍수, 가뭄, 메뚜기떼 내습 등 그 충격에 예외적으로 취약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부와 중앙 아프리카가 13%, 북아프리카가 11%, 동부와 남부 아프리카가 8% 각각 수확 감소를 겪을 것으로 예측했는데요. 보고서는 시기를 특정하진 않았지만, 기후변화의 장기적 영향으로 아프리카 전반적 국내총생산이 2.25∼12.1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佛 정부, 코로나19 추가 제한조치 검토
코로나 19 소식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25일 하루 사이 무려 5만2천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에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억제할 강력한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현재 전면 봉쇄와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지역에 한정한 부분 봉쇄, 변형된 부분 봉쇄 등 3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외출을 금지하는 통금 시간대를 더 확대하고, 주말 이동을 제한하는 조치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코로나 환자 원격 모니터링 시행
이어서 이탈리아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코로나19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는 이탈리아에서는 감염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이 시범 도입됩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유럽우주청(ESA)과 스위스의 웨어러블 기기 제작업체인 벡사텍(Vexatec) 등과 함께 '코로나19 외래 환자 원격 모니터링'(CoMo) 시스템을 시범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심혈관과 호흡기 질환을 가진 코로나19 환자에게 센서를 부착해 건강 상태 등을 원거리에서 실시간으로 추적 관찰할 계획입니다.

GOODTV NEWS 한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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