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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여론조사 바이든 54%·트럼프 42%
미국 대선 레이스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와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도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CNN 방송은 지난 23∼26일 전국 성인 유권자 1천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이 54%의 지지율로 42%를 기록한 트럼프를 12%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가 바이든 후보를 얼마나 따라잡을 수 있을지는 선거 당일 투표율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시진핑 "북한과 지역 평화·안정 추동할 것"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과의 친선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김정은 위원장의 신중국 건국 71주년 축전에 대한 답전에서 "우리는 조선동지들과 함께 전통적인 북중친선을 대를 이어 계승 발전시키며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에게 보다 훌륭한 복리를 마련해주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을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두 나라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예멘 남부 어린이 10만명 사망 위험
유엔이 장기 내전에 시달린 예멘 남부에서 어린이 약 10만 명이 영양실조로 사망할 위험에 처했다고 경고했습니다. 유엔은 보고서에서 "예멘 남부에서 영양실조 환자가 늘어나면서 일부 지역은 5세 미만 어린이 5명 중 1명이 급성 영양실조 상태로 치료가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5세 미만인 어린이 중 최소 9만8천 명이 극심한 급성 영양실조에 대한 긴급 치료를 받지 않으면 사망할 위험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내전 탓에 예멘 국민의 거의 80%는 인도주의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IMF, 브라질 공공부채 위험 경고
주요 신흥국 가운데 올해 재정 상황이 가장 나쁠 것 같은 국가에 브라질이 꼽혔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브라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대응과정에서 정부 지출이 급속도로 늘었으며, 이에 따른 공공부채 규모가 주요 신흥국 평균의 거의 배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브라질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부채 총액 비율이 올해 100%를 넘고 최소한 오는 2025년까지 이런 상태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경영난' 타이항공, 구명조끼 재활용 가방 판매
9월 초 방콕 본사 건물에 비행기 객실을 닮은 레스토랑을 열어 화제를 모았던 타이항공이 이번에는 또 다른 아이디어를 내놨습니다. 타이항공은 최근 SNS를 통해 재활용한 가방을 만들어 판매한다고 밝혔는데요. 바로 폐기된 구명조끼와 비상착륙 시 사용하는 슬라이드 래프트(slide raft)를 이용해 만든 가방입니다. 타이항공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어 2만여 명인 전체 직원의 30%가량이 해고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타이항공의 이같은 행보는 채권단에 자구노력을 보여주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GOODTV NEWS 한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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