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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만표↑·여성 부통령…기록 세운 美대선 外 [월드와이드]

한혜인 기자 (hanhyein@goodtv.co.kr)

등록일 2020-11-09 

GOODTV 월드와이듭니다.

7천만표↑·여성 부통령…기록 세운 美대선
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로 끝난 미국 대선에서는 다양한 기록이 쏟아졌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대선 엿새째인 현지시간 8일 과반수 이상에 해당하는 7천535만 표를 얻었습니다. 미 대선 역사상 가장 많은 표로, 7천만 표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7천108만 표를 얻고도, 재선에 실패한 11번째 미국 대통령이 됐습니다. 투표율은 잠정 66.8%로 1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최초의 여성이자 흑인 부통령으로 역사에 남게 됐습니다. 

"2020 도쿄올림픽 개최 방안 재논의" 
내년으로 미뤄진 2020도쿄올림픽 개최 방안이 다시 논의됩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이달 중순 일본을 방문하면서 스가 요시히데 총리,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 등과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코츠 IOC 조정위원장은 지난 9월 "2020도쿄올림픽은 내년 7월 23일 개막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에 따라 바흐 위원장은 경기장 내 관중 입장 문제 등 내년에 올림픽을 성사시키기 위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국 여왕, 공식석상서 마스크 첫 착용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11월 11일 영령기념일을 앞두고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무명용사 묘소에서 검은색 마스크를 쓴 채 묵념하는 여왕의 사진이 공개된 건데요. 영국 여왕의 첫 마스크 착용은 지난달 7개월만의 외출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가 일었던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영국 정부는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5천만명 넘어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9일 누적 확진자는 5천65만8천292명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126만620명입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그레그 곤살베스 미국 예일대학교 공중보건대학원 교수는 "오는 몇 달간 '바이러스 쓰나미'가 몰려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워싱턴대학교의 보건지표?평가 연구소는 내년 1월 말까지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최소 37만2천30명가량 더 발생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브라질서 동식물 3300종 멸종위기
세계 최대의 생태계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는 브라질에서 3천300종의 동식물이 멸종 위기에 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브라질 국립통계원은 보고서를 통해 최소한 3천299종의 동식물이 멸종 위기에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 가운데 4.73%는 '매우 위험', 9.35%는 '위험', 5.74%는 '취약' 상태인 것으로 분류됐습니다. 나머지는 주의 관찰이 필요한 상탭니다. 이번 조사는 브라질에 서식하는 것으로 공식 확인된 동식물의 10% 정도만 대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실제 멸종위기종은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GOODTV NEWS 한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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