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 대표이사 10명 중 8명이 전문경영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대표이사 660명 가운데 전문경영인은 546명으로 82.7%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조사 첫해였던 2012년 76.7%에서 꾸준히 상승한 수치입니다. 내부 승진 대표이사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2년 전 45.7%에 불과했던 내부 출신 비중은 지난해 51.8%로 절반을 넘긴 후 올해는 52.4%로 더 커졌습니다. 외부에서 영입된 대표이사는 '범삼성' 출신이 15.5%로 가장 많았습니다. 한편 여성 CEO는 오너 경영인을 포함해 9명으로 1%대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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