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 월드와이드입니다. 

15개국 RCEP 서명, 美-中 경제갈등 고조되나
한국을 비롯해 15개 국가가 참여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 서명으로 중국이 웃고 있습니다. 중국은 RCEP 체결을 통해 자국에 유리한 경제 질서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분위기입니다. 과거 미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를 주도할 당시 중국을 배제하면서 미중 경쟁 구도가 형성됐는데요. TPP를 탈퇴한 트럼프 행정부와는 달리 조 바이든 당선인은 집권 후 TPP에 복귀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미중 간 경쟁구도는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RCEP 서명, 우리 기업 지재권 보호 강화 확대
이번 RCEP 서명으로 우리 기업들은 협력국에서의 지적재산권 보호 범위가 크게 확대됩니다. 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재권 보호 기반이 마련된 건데요. 예를 들어 RCEP 회원국에서 K-팝, K-드라마를 불법 업로드한 기업과 개인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디지털 환경에서도 오프라인 저작물 침해와 동일하게 민?형사상 구제가 가능해졌습니다. 

美 코로나19 확진자 6일만에 100만명 증가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불과 6일 만에 무려 100만 명이나 늘었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환자 수를 1,100만 984명으로 집계했는데 이는 지난 9일 1천만 명을 넘어선 뒤 불과 6일 만입니다. 현재까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24만 6,006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라면 하루 신규 환자가 20만 명 이상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스페이스X 유인우주선 ‘리질리언스’ 발사 성공
일반인도 우주를 여행하게 되는 날이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습니다. 미국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운 '리질리언스'호를 국제우주정거장으로 쏘아 올렸는데요. CNN 등 현지언론은 스페이스X가 현지시간 15일 오후 7시 47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리질리언스 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유인 우주여행 모델을 만들기 위한 첫 번째 비행으로, 민간 우주여행 시대를 여는 실전 무대로 평가됩니다.

이집트, 2,500년 전 목관 100여개 추가 발굴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 인근 기자주의 사카라 유적지에서 2,500여 년 전에 만든 것으로 보이는 목관 100여 개가 발굴됐습니다. 이집트 관광유물부는 목관들이 12m 깊이의 지하 통로에서 발견됐고 보존 상태도 매우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목관은 기원전 664년에서 기원전 525년 즈음 고대 이집트 제26대 왕조 때 성직자와 고위 관리들로 추정됩니다. 한편 사카라는 이집트 최초의 피라미드인 계단 모양의 '조세르 피라미드' 등으로 유명한 유적지입니다. 

GOODTV NEWS 차진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