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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박문수 총회장 “다음세대 육성 집중할 것”

진은희 기자 (jin@goodtv.co.kr)

등록일 2020-11-19 

기독교한국침례회 박문수 신임총회장이 제110차 총회 기간 동안 '다음세대 육성'과 미자립 교회 살리기에 역점을 두겠단 방침을 밝혔습니다. 박 총회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차별금지법에 대한 반대 입장도 분명히 했는데요. 진은희 기잡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박문수 신임총회장은 제110차 총회 기간 동안 다음세대를 육성하고 교단 내 기관을 활성화하겠단 구상을 밝혔습니다. 특히 다음세대의 경우 육성위원회를 설립해 청소년 전문사역자를 양성하고, 전문교사 발굴과 청소년을 위한 교육교재 개발에도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박문수 총회장 / 기독교한국침례회)
"다음세대를 위해서 육성위원회 위원장을 맡고요. 전국에 관계된 기관과 대형교회 중심으로 지도위원을 세우고, 그 밑에 운영위원을 세우게 될 겁니다. 학교를 중심으로 해서는 전문 사역자 육성을 하게 될 거고요"

박 총회장이 다음세대 육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이들이 한국교회의 주역이자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동성애와 낙태, 사학법 개정 모두 다음세대와 연관돼 있다며 올바른 신앙관을 갖도록 교육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총회장은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자립 교회 돕기에도 적극 나서기로 하고 전국에 거점교회를 둘 방침입니다. 

(박문수 총회장 / 기독교한국침례회)
"300명 이상 모이는 교회를 거점교회로 삼고요. 그 주위 미자립교회 리스트를 거의  뽑았습니다. 그 자료를 주는 거에요. 끊임없이 목회적 관계 맺게 하고, 목회정보도 제공하고, 기도도하고, 모임도 갖고, 물질도 후원하게 되는 거죠."

박 총회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차별금지법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교단 소속 3,400여 교회도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박문수 총회장 / 기독교한국침례회)
"

숨겨진 것이 뭐냐면 동성애, 성소수자를 보호하겠다는 내용이 숨겨져 있거든요. 반헌법적이고, 반기독교적, 반가정적, 반윤리적이기 때문에 이것을 막아야 합니다. 저희는 전국 교회에 (차별금지법에 대해) 설교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해 줄 겁니다.

박 총회장은 "임기 내 추진하는 사역들이 다음 회기로 이어져 교단의 성장과 영적 부흥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GOODTV NEWS 진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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