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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TV 위클리 뉴스브리핑_11월 7일

김민정 기자 (atcenjin@naver.com)

등록일 2019-11-07 

이번주 주요뉴스 브리핑입니다.

- 유럽의 무슬림 난민들이 복음으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유럽 난민들의 놀라운 신앙 간증을 들어봅니다.
- 유튜브 열풍으로 개인방송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초상권 침해로 피해를 입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추셉니다. 초상권의 의미부터 피해를 판단하는 기준까지 자세한 내용 정리했습니다.
- 이번주 굿뉴스에선 이웃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몸 일부를 내준 신장기증인 부부를 만났습니다.

1면,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난민들이 체류하고 있는 유럽에서 놀라운 영혼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무슬림 난민들이 극적으로 회심하고, 회심한 무슬림들이또다른무슬림을 전도한다는 겁니다. 실제로 소위 잘 나가던 이슬람 설교자가 전도자로 변화된 사례도 있습니다. 회심한 무슬림들은 기독교인이 됐다는 이유로 가족에게 살해 위협을 당하기도 하고, 암살단에게 쫓기기도 하지만 자신의 신앙을 굽히지 않습니다. 유럽 난민들의 놀라운 신앙 간증이 한국교회에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2면, SNS나 유튜브가 확산하면서 야외에서 개인방송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거리에서 셀카봉을 들고 자신을 촬영하면서 걷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때문에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는 사람들도 생겨납니다.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방송에 나가거나, 타인의 인증샷에 찍히는 등 초상권 침해 피해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겁니다. 대체로 초상권 침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보니, 피해를 당하더라도 소송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드물다고 하는데요. 초상권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입니다. 개인의 취미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배려 또한 확산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3면, 생면부지의 환자에게 자신의 신장을 기증한 구신용 목사. 새벽기도를 드리던 중 신장 기증을 결심했다는 구 목사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를 통해 지난 9월 일면식도 없는 60대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신장을 이식했습니다. 구 목사의 아내인 홍선희 사모도 지난 2006년 구 목사의 지인에게 신장을 기증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아내의 기증에 감동한 구 목사는 사후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하고 헌혈도 100회 넘게 하며 생명나눔에 앞장섰습니다. 내가 조금 불편해서 누군가에게 더 큰 것을 줄 수 있다면 그 불편함은 굉장히 가치 있는 것이라 말하는 이들 부부의 선행이 따뜻한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며칠 후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됩니다. 수험생들도 막바지 준비가 한창일 것 같은데요. 전국천백여든다섯개 시험장에서, 54만 9천여 명의 수험생이 오는 14일 수능시험을 치를 예정입니다.
수능을 위해서 출제위원들은 50일 가까이 합숙생활을 하고, 문답지 포장직원들도 20여 일 동안은 외부와 연락할 수 있는 전자기기를 일체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준비되는 이번 시험에서, 모든 수험생들이 노력한 만큼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위클리 뉴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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