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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연합기관 통합해 한 목소리 낼 것”

이정은 기자 (amyrhee77@goodtv.co.kr)

등록일 2020-11-20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분열된 한국 교회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연합기관 통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정부 창구를 일원화해 한 목소리를 내겠다는 구상인데요. 이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가 한국교회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연합, 한국기독교총연합 등 연합기관을 통합해 교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소강석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팔짱 끼고 있다간 그야말로 한국교회는 급습을 당할 수 잇는 엄청난 위기 속에 있다고 봅니다. 한국교회 원리더십 원메시지가 필요하다는 이런 차원에서 이해를 돕고 긍정적 응원을 듣기 위해서 이 안건을 내놓은 것입니다."

합동총회는 우선 대정부 창구를 일원화한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연합기관의 분열과 난립으로 교계 영향력이 상실되고 있다는 게 이윱니다. 이를 위해 임원회에서 5명을 선정해 교단교류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실행위에선 연합 대상에 한기총이 포함된 점을 지적 받기도 했습니다. 한기총이 이단성 시비가 있는 단체인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겁니다. 

(오정호 목사 / 새로남교회)
"한기총과 설령 교류한다 할지라도 이단문제에 대해서는 짚고 넘어가고 나서 거기에 답을 얻고 교류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소강석 총회장은 "코로나19위기 국면에서 한국 교회가 일치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합하는 과정에서 이단 문제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거쳐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합동 총회는 이날 실행위에 앞서 제105회 총회장, 총무 이취임 감사예배와 기관장 위촉패 전달식을 개최했습니다. 

GOODTV NEWS 이정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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