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봉사단이 지난 여름 폭우로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지역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대상은 강원도 철원군과 경기도 문산읍, 전남 곡성군 등 8개 수해 지역의 중고등학생 24명으로 총 1천6백20만원이 지원됐습니다.
장학금 전달식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장학생을 대표해 문산수억고등학교 이은서 학생만 참석했습니다.
문산읍기독교연합회 윤용선 회장은 “장학금을 수여한 한국교회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힘을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교회봉사단 정성진 이사장은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가 사람을 키우는 일”이라며 “수해로 고통 받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장학금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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