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농도한마당 개최...농촌·도시 상생 도모

조유현 기자 (jjoyou1212@goodtv.co.kr)

등록일 2019-11-08 01:13:01

농촌교회와 도시교회가 함께 어울리는 특별한 장터가 열렸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주관하는 농도한마당인데요. 벌써 올해로 24년째를 맞았다고 합니다. 농촌교회와 도시교회의 교류와 협력을 넘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하는데요. 조유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농촌교회 성도들이 직접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도시에서 사고 파는 일일 장터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주최하는 농도한마당이 감리회관 희망광장에서 열렸습니다. 행사는 농가와 농민들에게는 희망을 주고,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30여 개 농촌교회와 도시교회 20여 곳의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장터에서는 직접 재배한 과일로 만든 수제과일잼부터 시골된장, 장아찌 등이 판매됐습니다.

(정혜인 (21) / 홍천 동면교회)
“홍천에서 직접 재배한 복숭아청과 과일청이랑 건강차를 준비해서 (일일장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장터가 중심이 됐던 농도한마당은 7년 전부터 ‘친환경 김치나눔행사’를 같이 진행하면서 나눔 사역도 넓혀가고 있습니다.

희망광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팔을 걷어붙인 성도들이 김장 담그기에 한창입니다. 농촌에서 직접 재배해 보낸 배추로 김장하는 모습을 보고 지나가던 행인들도 발걸음을 멈춥니다. 외국인 관광객도 김치 담그는 모습에 관심을 보이며 갓 담근 김치를 맛보고 갑니다.

(도준순 목사 / 농도한마당 집행위원장)
“예수님이 생명을 나눠주셨기 때문에 농어촌교회의 친환경 생산물을 통해서 도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우리도 생명을 나누는 것입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300박스는 청소년쉼터, 서울시노숙인시설, 그 밖에 장애인기관과 복지기관에 전달했습니다.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 기독교대한감리회)
“도심 한복판에 와서 아름다운 헌신으로 농촌을 돕는 일들이 아름답게 이뤄질 뿐 아니라 농촌의 그 힘이 다시 도시를 살리는 역전의 아름다운 은혜의 마당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번 행사가 농촌교회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GOODTV NEWS 조유현입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카카오톡공유 트위터공유 페이스북공유
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