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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아프리카에 ‘그림의 떡’…접종준비율 33%” 外 [월드와이드]

한혜인 기자 (hanhyein@goodtv.co.kr)

등록일 2020-11-30 

GOODTV 월드와이드입니다.

"백신, 아프리카에 '그림의 떡'...접종준비율 33%"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더라도 아프리카 대륙에게는 그림의 떡이 될 수 있다는 세계보건기구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아프리카 국가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준비가 매우 미흡하다는 겁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아프리카 지역은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해 33%만 준비돼 기준치인 80%에 한참 못 미칩니다. 구체적으로는 충분한 백신 접종을 위한 자금 계획과 모니터링 도구, 백신 냉동보관 시설 부족 등이 문제점으로 꼽혔습니다.

日, 입국자 대중교통 이용 제한 '완화' 검토
일본 정부가 입국자의 대중교통 이용 제한 정책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코로나19 대책 분과회를 열고, 입국자의 대중교통 이용 규제를 완화하는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일본은 외국인과 현지 입국자를 대상으로 입국 후 2주간 대중교통 이용 자제를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은 내년 7~9월로 미뤄진 2020도쿄올림픽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대선 불복' 입장 고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불복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자신의 대선 패배가 부정선거의 결과라고 주장하며 뒤집기를 위한 소송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대법원에 들어가기가 어렵다는 점"이라며 소송 성과를 두고서는 큰 기대를 걸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트럼프 대선 캠프는 그동안 우편투표 개표 저지, 주별 개표 결과 승인 연기 등을 위한 수십 건의 소송을 주요 경합주에서 제기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독일, 백신접종 준비 박차…"접종센터 설치"
독일 정부가 크리스마스 전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접종 대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고령자와 의료진 등이 우선순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 정부는 바이에른 주에만 100여 개의 접종센터를 설치하고, 다음 달 중순까지 전국에 하루 최대 5천명을 접종할 수 있는 센터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전국 각지에서는 접종을 위한 컨테이너 설치, 백신 보관을 위한 냉동고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中 창어 5호, 달 표면 400㎞ 상공 안착
중국의 무인 달 탐사선 창어 5호가 달 표면 400㎞ 상공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29일 관영 신화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창어 5호는 중국에서 최초로 달 표면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복귀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달 탐사선입니다. 통신에 따르면, 창어 5호는 현지시간 지난 28일 오후 8시 58분 발사 후 112시간을 비행해 달 표면 400㎞ 상공 안착에 성공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창어 5호의 달 궤도 진입은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OODTV NEWS 한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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