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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TV 월드와이드입니다.

홍콩 민주화 운동 상징 3인방 나란히 징역형
홍콩 청년 민주화 운동가 조슈아 웡이 불법집회를 조직하고 선동한 혐의로 13.5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그의 동료 아그네스 차우와 이반 램도 불법집회 선동 등의 혐의로 징역 10개월과 징역 7개월을 각각 선고받았습니다. 외신들은 이들이 2019년 홍콩 민주화 시위 당시 국제사회에 연대를 호소하는 활동을 하면서 중국 정부의 눈 밖에 났다고 해석했습니다. 웡은 법원 선고 직후 구치소로 이송되기 전 지지자들을 향해 "내 앞에 놓인 길이 험난하다는 것을 알지만 나는 버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미중 무역 합의 즉각 나서지 않을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중 무역합의에 당장 손 댈 생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한 인터뷰에서 "미중 1단계 무역 합의나 중국산 수입품 절반가량에 25% 관세를 부과한 조처를 철회하는 데 즉각 나서진 않을 것" 이라며 "내가 가진 선택지들을 훼손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중 양국은 지난해 상대국에서 수입하는 물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무역전쟁을 벌인 뒤 올 1월 일종의 '휴전 합의'인 1단계 무역 합의를 체결했습니다.

영국 시작으로 미국·유럽도 백신 승인 임박
영국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한 가운데 미국과 유럽연합 EU에서도 긴급 심사 결과가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지난달 20일 미국 식품의약국 FDA에 긴급사용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승인 여부는 오는 10일 열리는 회의에서 결정됩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EU에도 긴급사용과 유사한 제도인 조건부 판매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EU의 보건 규제당국인 유럽의약품청 EMA는 성탄절 기간에 품질과 안전성, 효과성 심사를 진행하고 29일까지 평가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독일 코로나19 하루 사망자 역대 최다 
독일의 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47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지난달 2일 도입한 부분봉쇄 조치를 추가로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터통신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현지시간 2일 16개 주지사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부분봉쇄를 1월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가장 빠르게 늘고 있는 작센주의 미하엘 크레취머 주지사도 "부분봉쇄 조처가 빠르게 해제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1월까지 계속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일본과 영유권 분쟁지역서 미사일 훈련
러시아가 일본과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쿠릴 4개 섬에서 미사일 훈련을 해 일본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NHK는 러시아군이 쿠릴 4개 섬을 포함한 도서 지역에서 S-300 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북방 4개 섬에서 러시아군의 군비를 증강하는 것"이라며 "이는 우리나라의 입장과 양립하지 않으며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의했습니다.

GOODTV NEWS 천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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