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폰안의교회에 조유현 기자입니다. 오늘의 소식 전해드립니다.

최근 미혼모들의 열악한 양육 환경에 비해 지원이 미비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곳곳에서 미혼모를 돕기 위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패션 아이템에 복음의 메시지를 더하는 브랜드 소어리움도 미혼모 지원에 나섰습니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와디즈 프로젝트를 통한 수익금을 미혼모의 거주지 월세 지원에 사용하는 겁니다. 

소어리움은 참여하는 후원자에게 직접 제작한 플리스 점퍼와 모자, 크로스백 등의 제품을 제공합니다. 패셔너블한 디자인의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면서 동시에 미혼모들에게 힘과 위로를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펀딩은 미혼모의 생계와 자립을 돕는 단체 링커와 함께하는데요, 배우 송호수, 임혜진, 개그맨 이정규 등 연예인들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소어리움의 방건태 대표는 “미혼모들이 자녀에게 사랑만 주는 존재가 아닌, 그들도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이 전달되길 소망한다”고 전했습니다.

(방건태 대표 / 소어리움) 
“미혼모들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 주거에 대한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생명을 선택한 소녀들을 응원해주세요’라는 주제로 펀딩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