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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의 주요 소식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송환법 반대로 시작된 홍콩시위로 실명, 고문의혹 등 경찰들의 과잉진압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홍콩시위 참여자가 경찰에 쏜 실탄에 맞아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로인해 홍콩 대학 캠퍼스 곳곳에서 학생들이 시위를 벌였는데요. 경찰은 최류탄을 쏘며 진압에 나섰고 학생들은 이에 맞서 폐품 등을 쌓아 올려 불을 지르는 등 과격한 충돌이 이어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박재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흡사 전쟁터…홍콩 대학서 학생-경찰 충돌
홍콩시위 참여자가 경찰에 쏜 실탄에 맞아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홍콩 대학 캠퍼스 곳곳에는 학생과 경찰이 충돌했습니다.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홍콩 중문대학, 이공대학, 시립대학 등 여러 대학생들이 교내에서 시위를 벌였고, 경찰은 교내까지 진입해 최루탄을 발사하며 진압에 나섰습니다. 특히 한 대학에서는 학생들이 차량과 함께 페품등을 쌓아 놓고 불을 질러 경찰에 맞서기도 했으며 화영볌을 쉴 새 없이 던지며 격렬하게 저항했습니다.

美 지하철서 샌드위치 먹은 흑인 남성 연행
미국 캘리포니아 통근열차 승강장에서 샌드위치를 먹었다는 이유로 흑인 남성이 체포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경찰관은 주법에 따라 승강장에서 음식을 먹는 것이 불법이라며 이 남성을 연행했습니다. 남성은 관련 표지판을 본적 없다고 항의했지만 결국 벌금 250달러를 부과받고 풀려났습니다. 해당 통근열차 회사 측은 "유료승강장에서 음식물 섭취로 열차운행을 방해할 경우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지만 주위 승객들은 그런 설명은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伊 베네치아 폭우에 또 침수… 피해 잇따라
물의 도시로 유명한 베네치아가 최근 폭우로 인해 작년에 이어 또다시 도시 일부가 침수되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조수 수위가 127cm에 육박한다고 하는데요. 베네치아는 통상수위 80cm를 넘어가면 베네치아의 명물인 '바포레토' 등 대중교통과 '산마르코 광장' 등의 보행자 통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조수 수위가 140cm를 넘어서면 베네치아 섬의 59% 이상이 물에 잠기기 때문입니다. 당국은 당분간 조수수위가 지속적으로 상승 할 것으로 예상하고 메뉴얼에 따라 중앙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토끼 크기 '쥐사슴', 베트남서 30년 만에 포착
세상에서 가장 작은 발굽 동물로 알려진 '쥐사슴'이 30년만에 베트남에서 포착됐습니다. 베트남뉴스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구 야생동물 보존'은 베트남 남부 근처 열대 우림에 설치한 무인 카메라 32대로 쥐사슴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쥐사슴은 몸집이 토끼정도여서 발굽 있는 포유류 가운데 가장 작은 동물입니다. 전문가들은 "쥐사슴은 현재 멸종위기종으로, 혼자 있기를 즐기고 움직일땐 발끝으로 걷듯이 조심스럽게 다닌다"고 설명했습니다.

말레이시아서 80kg 뱀 포획
말레이시아 소방대원들이 무게가 80kg나 되는 뱀을 포획했습니다. 현지 매체 더스타에 따르면 한 농장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6명이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뱀을 포획했는데요. 포획하는데만 1시간이 걸릴 만큼 사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이 뱀은 농장에 있던 염소와 고양이를 삼킨 것으로 추정된다"며 "추가 조치를 위해 포획한 뱀을 야생동물 보호부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GOODTV NEWS 박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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