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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상임회장단 첫 회의…방역 대응 논의

차진환 기자 (drogcha@goodtv.co.kr)

등록일 2021-01-12 

국내 주요 교단이 속한 한국교회총연합의 상임회장단이 모여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이날 회의에선 코로나19 방역 강화에 따른 현장예배 제한과 관련한 대응 내용 등을 논의했습니다. 차진환 기잡니다. 

제4회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한해 일정을 시작한 한국교회총연합이 첫 상임회장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회관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공동대표회장인 소강석 목사와 장종현 목사, 이철 목사를 비롯해 예장통합총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9개 교단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선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열린 대표회장단 회의에 관한 내용과 한 달 넘게 진행된 한교총 주요 활동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습니다. 

신평식 사무총장은 “신임 대표회장 취임과 함께 소외계층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시작으로 국립의료원 의료진 선물 전달, 캐럴 나눔 등 이웃사랑나눔 활동을 펼쳤다”며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진하는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안’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막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교총은 정세균 국무총리 항의 방문, 문화체육관광부 항의 공문 발송 등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 대응 노력을 공유했습니다. 

한교총 관계자는 “이번 주 정부와 줌을 이용한 화상회의를 열고,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지침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논란이 된 ‘인터콥’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참석자들은 인터콥에 대한 교단별 결의 내용을 공유했으며 이에 대한 입장을 곧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한교총은 강화된 거리두기로 연기된 신년하례식을 방역조치가 완화되는 19일 가질 예정입니다. 

GOODTV NEWS 차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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