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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직무정지 결의안 통과 外 [월드와이드]

하나은 기자 (onesilver@goodtv.co.kr)

등록일 2021-01-13 

GOODTV 월드와이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직무정지 결의안 통과
미국 하원이 현지시간 12일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박탈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미국 수정헌법 25조는 대통령의 부재나 직무 불능 시 대통령 직무상 권한과 의무를 부통령이 승계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펜스 부통령은 펠로시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미국의 이익과 헌법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미 하원은 13일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표결할 계획입니다.

중국산 백신 효능 '들쑥날쑥' 논란
중국 제약사 시노백의 코로나 백신 '코로나백'의 예방효과가 들쑥날쑥해 신뢰도에 금이 가고 있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주 정부 산하 부탄당 연구소는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코로나백'의 예방효과가 50.38%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최소기준 50%를 간신히 넘는 수칩니다. 문제는 '코로나백'의 예방효과가 나라마다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터키 보건당국은 '코로나백'의 예방효과를 91.25%, 인도네시아 당국은 65.3%라고 발표해 중국 백신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올림픽 재연기 절대 불가…돈 문제 아냐"
코로나 재확산세로 2020도쿄올림픽, 패럴림픽을 다시 연기하거나 취소해야 한단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회 조직위원장이 재연기는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모시 요시로 도쿄올림픽, 패럴림픽 조직위원장은 "조직위원회 중심 인력 대부분이 도쿄도와 정부 관계부처에서 파견됐는데 파견 기간을 더 연장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라며 그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돈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일축했습니다.

英, 백신 여권 첫 시범 도입…찬반 의견 엇갈려
영국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백신 여권이 도입된다고 일간 텔레그래프가 밝혔습니다. 이번 발급은 국민보건서비스가 백신 여권을 활용해 1?2회차 접종자 수를 더 원활히 추적할 수 있을지 판단하는 시험의 일환으로 우선 수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은 이달 시작해 코로나19 봉쇄기간인 3월까지 계속되며 시험 참가자들은 모바일 앱 형태로 여권을 발급받게 됩니다. 백신 여권은 접종자 추적에 유용하고 여행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는 반면, 일각에선 발급받지 못한 이들에 대한 차별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GOODTV NEWS 하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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