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4일 저녁, 제8차 당대회 기념 열병식을 열었습니다. 북한이 당대회를 기념하며 열병식을 치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열병식에서는 ‘북극성-5형’으로 추정되는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이 공개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열병식에서 공개한 미사일보다 탄두를 키운 신형 SLBM으로 추정됩니다. 북한이 SLBM을 비롯한 각종 전술·전략무기를 과시한 건 '국방력 강화'에 방점을 둔 당대회 메시지의 연장선이란 해석입니다. 오는 20일 출범하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를 향해 압박 메시지를 발신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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