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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 사망 200만명…누적 1억명 外 [월드와이드]

박은결 기자 (kyul8850@goodtv.co.kr)

등록일 2021-01-15 

GOODTV 월드와이드입니다. 

전 세계 코로나 사망 200만명…누적 1억명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200만 명 선을 넘었다고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가 15일 집계했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월드오미터 집계 기준으로 현재까지 39만7천4백여명이 숨졌습니다. 이어 브라질 20만7천2백여명, 인도 15만2천여명, 멕시코, 영국 순으로 사망자가 많았습니다. 코로나19의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현재 9천345만8천여명으로, 조만간 1억명 선을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막판까지 中 때리기…샤오미 등 제재
퇴진을 1주일도 채 남기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연이어 중국 정부와 기업에 대한 제재를 내놓으면서 막판까지 '중국 때리기'에 나섰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의 휴대전화 제조업체 샤오미 등 9개 회사를 중국군과 연관된 기업으로 추정된다며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렸습니다. 또 미 국방부는 국영 항공기 제조사인 중국상용항공기공사 등 9개 업체도 중국의 군사 용도에 활용되는 것으로 의심된다며 블랙리스트에 추가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미국의 새로운 투자 금지 조치를 적용받는 대상이 되며 미 투자자들은 오는 11월 11일까지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 회사에 대한 그들의 지분을 처분해야 합니다.

IT기업, 백신여권 기술표준 개발 나선다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세일즈포스 등 IT기업들이 코로나19 백신여권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AFP통신은 이들 업체가 의료기관, 비영리단체와 협업해 백신여권의 기술표준을 개발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백신 여권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일종의 `디지털 증명서`입니다. 백신 인증 계획이라고 불리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의 종합병원인 메이요 클리닉, 미국의 비영리 보안연구기관인 마이터 코퍼레이션 등도 참여합니다.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백신 여권이 널리 통용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의 표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키백과 20주년…150억 조회수에도 비영리 운영
인터넷 지식백과 `위키피디아` 가 15일 설립 20주년을 맞습니다. 위키미디어 재단에 따르면 위키백과에는 현재 300여개 언어로 5천500만개 항목이 작성돼 있습니다.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터넷 지식백과인 위키백과의 월별 조회 수는 150억건에 달하는데, 20년 동안 기업화하지 않고 비영리 자선단체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위키미디어 재단 캐서린 마허 최고경영자(CEO)는 "가짜 뉴스에 대항하려면 공신력 있는 저널리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날 세계가 가장 절실히 필요로 하는 정보의 진실성과 가치를 보존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환경운동가 툰베리, 스웨덴 우표에 등장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로 전 세계 학생들의 환경 관련 대규모 시위를 주도해 온 그레타 툰베리가 14일부터 판매되는 스웨덴 우표에 등장했습니다. 해당 우표는 환경을 주제로 한 우표 시리즈 '소중한 자연'의 일부로, 툰베리가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노란색 비옷을 입고 언덕 위에 서 있는 그림이 담겼습니다. 가격은 12크로나 우리돈 약 1천 600원입니다. 툰베리는 전 세계 청소년 환경 운동을 주도해온 상징적인 인물로,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으며 2019년 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그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GOODTV NEWS 박은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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