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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요 뉴스입니다.

UN, 15년 연속 北인권결의안 채택
북한의 인권침해를 비판하고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이 유엔총회 산하 제3위원회에서 채택됐습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년쨉니다. 회원국 모두 결의안에 대해 동의하면서 표결 없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결의안에는 유럽연합 국가들과 일본, 미국, 캐나다 등 61개 회원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습니다. 2008년부터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던 우리나라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日 아베 총리 벚꽃 모임' 의혹 증폭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세금을 걷어들이는 봄맞이 행사를 개인 후원회 친목행사로 개최했다는 의혹이 일본여론을 중심으로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매년 4월 도쿄에서 총리 주재로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벚꽃을 보는 모임'을 여는 가운데 아베 총리 2차 집권 이후로 개인 후원회 친목 행사로 변질됐다는 게 논란의 핵심입니다. 여기에 기부행위를 금지한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도 의혹을 뒷받침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의혹을 부인하고 있지만 주요 언론을 중심으로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릴 높이고 있습니다.

유럽투자은행, 화석연료사업 손 뗀다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공동 출자한 투자기관인 유럽투자은행이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2022년부터 화석연료 사업에 자금을 지원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유럽투자은행의 지원을 받으려면 해당 사업이 1킬로와트시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 250g 미만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단 점을 증명해야 합니다. 유럽투자은행은 이번 계획의 일환으로 향후 10년간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투자를 위해 약 1조 유로, 우리돈으로 약 천300조원을 풀겠다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 '코끼리 관광' 19년 만에 중단
캄보디아의 대표 유적지인 앙코르와트에서 코끼리가 관광객을 태우는 이른바 '코끼리 관광'이 19년 만에 중단됐습니다. 이를 보도한 언론에 따르면 앙코르와트를 관리하는 압사라 당국과 코끼리 관리협회는 앙코르와트에 있는 코끼리 14마리를 열대림 지대로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2001년 시작된 코끼리 관광의 전격 중단은 지난 2016년 한 암컷 코끼리가 40도를 웃도는 더위에 관광객을 40분가량 태우고 나서 심장마비로 죽은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GOODTV NEWS 오현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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