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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TV 월드와이드입니다.

美 입국 더 까다로워진다…도착 후 격리까지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입국이 더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코로나19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자리에서 "다른 나라에서 비행기로 미국에 오는 모든 사람은 비행기 탑승 전에 검사하고, 도착 후에는 격리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발표한 출발 전 코로나19 음성 증명서 제출 외에 미국 도착 후에도 격리 조치를 추가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여행업계는 국제선 여행 후에 수만 명의 사람을 격리시키는 일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 될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도쿄올림픽 취소 내부 결론…日 "사실무근"
일본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7월 예정된 도쿄올림픽을 취소해야 한다는 내부적인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익명의 일본 집권당 연합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다음에 올림픽을 개최하는 가능성을 열어두고서 올해 대회의 취소를 발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일본은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올림픽 개최를 넉 달 앞두고 개최 시기를 연기한 바 있습니다. 이번 보도에 대해 일본 정부는 "대회 성공을 위해 하나가 돼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면 부인했습니다.

EU, 코로나 변이 막기 위해 비필수 여행 제한 검토
유럽연합 EU가 현지시간 21일 코로나19 변이의 확산을 막기 위해 회원국 간 비필수적인 여행 제한 조치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화상 정상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며칠 내로 구체적인 조치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필수 인력이나 상품의 이동은 제한 없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역내 국경이 폐쇄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멕시코 교대생 43명 실종 사건…'군 연루' 확인
2014년 멕시코에서 발생한 교대생 43명 실종 사건에 군이 연루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멕시코 언론이 보도한 '군 개입' 증언에 대해 인정했습니다. 앞서 현지 일간 레포르마는 2014년 사건 당시 "군과 마약조직이 학생들을 데려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증인은 마약조직인 게레로스 우니도스가 군과 경찰의 도움을 받아 학생들 틈에 숨어든 경쟁 조직원을 찾던 중이었고, 군 지휘관들과 경찰이 게레로스 우니도스로부터 뇌물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페이스북 '트럼프 계정 영구정지' 여부에 관심
페이스북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계정의 영구정지 여부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현지언론은 페이스북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에 대한 영구정지 결정을 감독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위원회는 일종의 '소셜미디어 대법원'으로, 페이스북이 2016년 미 대선 때 러시아의 개입을 방치한 것으로 드러난 뒤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가 제안해 설치했습니다. 감독위원회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은 계속 정지됩니다.

GOODTV NEWS 천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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