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인천공항 면세점 차기 사업자 선정이 1년 가까이 미뤄지면서 다음 달이 지나면 공항면세점 대부분이 빌 것으로 예상됩니다. 면세업계에 따르면 2월 말 롯데와 신라면세점의 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운영이 종료됩니다. 인천공항은 코로나 사태로 신규 사업자가 사업권을 포기하자 이들 면세점에 요청해 영업을 6개월 연장한 바 있습니다. 관세법상 재연장은 불가능하므로 당분간 롯데와 신라면세점이 사용하던 면세점 구역은 공실로 남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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