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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가 내각 지지율 33%…넉달 만에 반토막 外 [월드와이드]

차진환 기자 (drogcha@goodtv.co.kr)

등록일 2021-01-25 

GOODTV 월드와이드입니다. 

日 스가 내각 지지율 33%…넉달 만에 반토막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내각 지지율이 급락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스가 내각의 지지율은 33%에 불과했습니다. 지난해 9월 출범 당시 65%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내각 반대 여론이 처음으로 지지 여론보다 높아졌습니다. 응답자의 63%는 일본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 적절하지 않았다고 평가했으며 80%는 긴급사태 재선언 시점이 “너무 늦었다”고 답했습니다.

美 FDA, ‘월 1회 주사 에이즈 치료제’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한 달에 한 번만 맞으면 되는 에이즈, 즉 후천성 면역결핍증 치료 주사제인 '카베누바'를 승인했습니다. 케베누바의 승인으로 에이즈 환자는 기존 매일 식사를 전후해 여러 개의 알약을 경구 투여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FDA는 카베누바의 첫 회분 가격이 5,940달러로 우리돈 650만 원이며, 그 다음 달부터 3,960달러, 약 430만 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바이든, 아프리카와 교류 확대…中 견제 나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아프리카와의 관계를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직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프리카 여행 금지령’을 철회하며 “모든 종교를 환영하는 우리의 오랜 역사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번복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바이든의 이러한 행보가 무역관계와 안보협력을 강화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그 동안 아프리카에 대한 영향력을 꾸준히 키워온 중국의 독주에 제동을 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인질범 상대 시간 끈 기자의 용기…중학생 구해
중국에서 발생한 인질극 사건에서 기지를 발휘한 여기자가 화제입니다. 지난 22일 중국 쿤밍시에서 한 남자가 원난사범대 실험중학교 정문에서 7명을 흉기로 찌른 뒤 현장을 지나던 중학생 한 명을 인질로 잡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장을 취재중이던 한 여성기자가 인질범의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 계속 인터뷰를 시도했고 그 사이 중국경찰은 저격수를 투입해 인질범을 사살했습니다. 중국 누리꾼들은 위험한 상황에서 용감하게 대처해준 기자를 칭찬하며 피해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영하50도 혹한 속 ‘나발니 석방 시위’ 러 전역 확산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정적으로 알려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의 석방을 촉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지난 주말 러시아 전역에서 열렸습니다. 일부 지역은 영하 50도의 혹한에도 무려 4만여 명이 시위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시위대의 무력 충돌이 빚어졌고 시위 참가자 3천명이상이 연행됐습니다. 나발니는 구속 상태에서도 시민들의 저항을 촉구하고 있는데, 그는 푸틴 대통령이 1조원 넘는 비리자금과 초호화 비밀궁전, 숨겨진 딸이 있다고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GOODTV NEWS 차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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