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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지어 교수, ‘간토 조선인 학살’ 왜곡 논문 수정 外 [월드와이드]

이정은 기자 (amyrhee77@goodtv.co.kr)

등록일 2021-02-22 

GOODTV 월드와이드입니다.

램지어 교수, ‘간토 조선인 학살’ 왜곡 논문 수정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간토 대지진 조선인 학살을 왜곡한 논문을 수정할 전망입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측은 오는 8월 학술지에 실릴 예정이었던 램지어 교수의 관련 논문 내용에 “매우 유감스러운 실수”라며 대폭 수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논문은 일본 간토 대지진 당시 조선인이 일본인 자경단에 목숨을 잃은 것은 맞지만 조선인이 방화 등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일본인이 대응한 것이라는 왜곡된 주장이 담겼습니다.

美 "중국, 코로나 기원조사 자료 제공 불충분"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코로나19 기원 조사에 있어 중국 정부가 충분한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의 기원에 대한 보고서를 곧 내놓을 것이라면서 "이 팬데믹이 어떻게 확산하기 시작했는지에 대해 중국이 충분한 자료를 제공했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에서 코로나19 문제를 제기했다"며 "WHO와 중국이 이 문제에 나서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日, 코로나 백신 공급 부족…접종 차질 예상
지난 17일부터 일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백신 공급 물량 부족으로 접종 계획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담당하는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은 "화이자 유럽 공장의 확장으로 5월부터는 공급이 늘어날 예정이지만 4월까지는 화이자 백신의 공급량이 한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우선 의료종사자 4만 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접종을 시작했고, 다음 달 중순부터 470만 명의 의료종사자, 4월 1일부터는 3,600만 명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각각 접종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독일 "AZ백신 접종자, 화이자 백신 추가 접종"
독일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이후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추가로 접종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먼저 접종받고 난 뒤 다른 백신을 추가로 맞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슈판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보다 예방 효과가 낮지만 추가 접종을 통해 면역성을 강화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의료계의 입장을 반영했습니다.

바이든, '한파 직격탄' 텍사스에 중대재난 선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파로 대규모 정전 등의 피해를 본 텍사스주에 중대 재난 선포를 승인했습니다. 이번 승인에 따라 이재민을 위한 임시 거처 마련과 대출 지원 등 피해복구를 위한 예산의 즉각적인 투입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텍사스에서는 정전 사태로 발전 시설 가동이 중단돼 주민 절반이 수도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식량난에 한파까지 겹쳐 텍사스주에서만 2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정부 차원의 재난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직접 텍사스주를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GOODTV NEWS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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